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22.09.17] 말씀 묵상

by 쑥쑥89 2022. 9. 17.

오늘은 토요일이니 오랜만에 늦잠을 자고 일어나 말씀을 읽었습니다.

토요일은 나에게 주는 선물이랄까?ㅎㅎ

 

저는 주일 교사로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동부 교사라서 초등학생 1학년부터 6학년의 아이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반 아이들의 부모님에게 심방 연락을 드리는 날이기도 합니다.

우리 반은 각자의 사정으로 교회 예배는 참석하지 못하고 줌으로 참여하고 있고 공과공부는 따로 드릴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심방연락을 드릴 때에 어떤 것들을 나눠야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얼굴을 보지 않고 연락만 한다는 것이 때로는 오해의 소지가 있기에 한마디 한마디를 조심스럽게 하게 됩니다.

오늘은 제가 느꼈던 하나님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저의 진심을 통하셨는지..많은 공감과 감사함을 표현해 주셨습니다.

위로는 진심과 공감을 통해 전달되는 거 같습니다.

 

때로는 지금의 삶이 너무 힘들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해서 고민 걱정이 없는 것도 아니고 모든 힘든 일들이 기도로 해결되지 않을 때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하나님을 믿는 이유는 그 가운데 멈춰계시는 것이 아닌 나보다 앞서 가셔서 나 대신 일하고 계실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이해가 가지 않는 일들도 시간이 지나면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될 것을 항상 생각합니다.

내가 해야할것은 그런 하나님을 신뢰하고 내 힘을 다 빼고 하나님께 온전히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은 나를 위해 일하실 것입니다.

 

한분이라도 제 글을 읽고 위로와 공감을 느끼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말씀

욥기 11장~20장

욥기 16장 4,5절

4 너희가 내 처지가 되면, 나도 너희처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나도 너희에게 마구 말을 퍼부으며, 가엾다는 듯이 머리를 내저을 것이다.

5 내가 입을 열어 여러 가지 말로 너희를 격려하며, 입에 발린 말로 너희를 위로하였을 것이다.